전북 순창군이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 및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 지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4월 말까지 농민 공익수당 신청접수를 완료해 지급대상자 및 제외 대상자에게 안내를 통해 이의신청을 거친 후 25일 최종대상 6044명을 확정했다.
농민 공익수당 지원대상은 2년 이상 전북도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가지고 있으며 도내 농지 또는 연접한 타 시도 농지에서 실제 경작하는 영농 규모 1000제곱미터 이상을 경작하는 농가가 해당된다.
농민 공익수당은 무기명 선불카드(30만원 2장)로 지급할 예정으로,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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