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10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환경 개선과 전기요금 절감 등을 위해 형광등, 백열등을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의 오래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이다.
모두 50가구에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한 LED조명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 전기공사 업체에서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명을 설치하게 된다.
특히,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소비되는 전력을 약 50 ~ 60% 절감할 수 있고, 제품 수명도 5배 이상 증가한다.
이에, 시는 9월부터 동별 대상가구 현지실사를 통해 대상가구를 확정하고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이번 교체사업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으로 조금이나마 가계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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