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30일 육민관중학교에서 ‘2022년 청소년 탄소중립 산림교육 위탁사업 중간보고회’를 했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맞춰 주말산림학교를 운영하는 등 매년 청소년 교육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왔다.
올해 7월부터는 2016년부터 전면 도입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맞춰 산림탄소중립의 이해, 진로 탐색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위탁 개발해 서울·인천·경기·강원영서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도시숲, 학교숲 등의 가치에 대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위탁사업 중간보고회에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탄소중립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사업이 종료되는 12월초까지 탄소중립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 5000여 명의 관내 중학생들에게 숲을 직접 느끼면서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내실있는 청소년 탄소중립 산림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아울러 청소년들이 이번 산림교육을 통해 탄소저감을 위한 산림의 가치를 되새기고 탄소중립 실천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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