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14회에 걸쳐 1회당 10~20명의 인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신청인원 초과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교육 과정은 △질병상식 및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반려견 수제간식(케이크) 만들기 △반려견 산책 매너 실습 교육 등 3가지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을 키우는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go.kr)에서 할 수 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과천시 공원농림과 동물보호팀(02-3677-2346)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과천시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반려동물 교육 과정도 차차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소유주의 책임의식 강화와 산책 예절 준수를 위해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소유주에게 △소유자 성명 △연락처 △동물등록번호가 표시된 인식표를 제작·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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