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오는 9월 3일 저녁 7시 대구 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2022 고모령 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수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을 모티브로 한 이번 행사는 수성구가 주최하고 수성문화원이 주관한다.
30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고모령 가요제'는 수성구에 위치한 고모령을 전국에 알리고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국 규모의 가요제다.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아마추어 가수 580명이 접수했다. 예심은 7월 16일 수성문화원에서 진행됐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12명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고모령 가요제는 총상금 1천2백만원(대상 5백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국내 인기가수 김혜연, 박서진, 이도진, 장예주 등을 초청해 대회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고모령 가요제에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가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가요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