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을 마친 전북 정읍시농산물도매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이용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마무리됐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농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4억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개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비가림막과 매대 40개, 출입문 40개소를 설치·보수했다.
농산물도매시장은 새단장을 마친 후 지난 16일 도매시장을 열었고, 29일 입점 가능한 20점포 중 17점포가 입점해 이용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도매시장 내부 노후화 및 접근성 때문에 입구 쪽에 위치한 점포만 영업이 호황이었으며, 내부에 위치한 점포는 고객이 적어 상인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더군다나 우천 시 들이치는 비 때문에 원활한 시장 이용이 불가능했다.
유영민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새단장이 추석을 앞두고 완료돼 장보기 편한 농산물도매시장으로 거듭났다"며 "농산물도매시장에 다양하고 많은 상품이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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