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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군사학과 제복 착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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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군사학과 제복 착복식

강원도 내 4년제 종합대학중 최초로 개설된 상지대 군사학과

상지대학교(총장 홍석우) 국가안보학부 군사학전공 1학년 3기생 재학생 대상으로 제복 착복식 행사를 29일, 대학본부 5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 소독 실시 외에도 자리배치를 이격해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학부모를 비롯한 외빈 참석을 제한하고, 주요 대학 관계자 및 교직원 등 최소 인원만 참여했다.

ⓒ상지대

제복 착복식은 군사학과 재학생들이 제복을 착용함으로써 직업군인의 길을 준비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의식행사로 소속감을 부여해 애교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군사학과만의 프로그램이다.

류만희 상지대학교 미래인재대학 학장은 “자랑스러운 군사학과 1학년 3기생들이 제복을 착용함으로써 더욱 모범적인 모습으로 대학 생활 및 학과 활동에도 임해주기 바란다”면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는 2020학년도에 강원도 내 최초로 설립된 4년제 종합대학 군사학과로서 당시 신설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첫해 25명을 모집하는 수시전형에 164명이 지원해 6.56대 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021학년도 25명을 모집하는 수시전형에도 220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8.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상지대

하지만,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부족과 대학 내부 사정 등으로 선제적인 학제 개편 및 구조조정 과정에서 국가안보학부로 통합했으나, 2023학년도부터 다시 군사학과 단독 학과체제로 전환해 입시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학과 운영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기일 상지대학교 국가안보학부 학부장 겸 군사학전공 주임교수는 “2023학년도 입시에서 군사학과 정원을 한 학년 30명에서 50명으로 증원하여 재학생들이 육/해/공군/해병대 장교로 진출할 뿐만 아니라 군무원 채용 대비반과 방산업체 취업 대비반을 개설함으로써 다양한 군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사학과 재학생들은 학기 중에 제복을 착용하여 군인 기본자세를 함양하고, 복수전공 시행 외에도 각종 어학 및 자격증 취득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과 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며, 부설 군사안보연구소 설립과 박사과정 개설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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