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 공모에 전남 여수시가 선정됐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경기도 파주시와 전남 여수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연말까지 총 사업비 3억 9천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시내버스 출발‧도착 안내 영상, 음성방송 송출, 안내지도 등 여행자 친화적인 관광교통망을 구축하게 된다.
다국어 정보와 전자 관광교통 지도 제공, 주요 교통거점 스마트기기 충전대 설치 등도 계획 중으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문체부와 관광교통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각종 교통편의 시스템을 구축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6월말까지 여수시를 찾은 관광객은 516만 여명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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