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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전면, ‘해양쓰레기로 몸살 앓는 창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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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전면, ‘해양쓰레기로 몸살 앓는 창포만’  

주민 제안 ‘창포만 정비사업’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6회 실시

진전면 주민들이 3차례에 걸쳐 ‘깨끗한 창포만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은 26일 창포만에서 해양쓰레기를 말끔하게 치우는 ‘창포만 정비사업’을 펼쳤다.

▲마산합포구 진전면 주민들과 해양환경지킴이 등이 26일 창포만에서 해양쓰레기를 말끔하게 치우고 있다. ⓒ 마산합포구 진전면 백진주

이 사업은 지형적으로 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해안변 사각지대에 어선을 이용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어촌마을 주민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직접 제안한 것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총6회 실시됐다.

이 사업제안자인 어촌마을 주민 박봉주 씨는 “무더운 날씨에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창포만을 보존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비사업에 참여한 마을주민, 해양환경지킴이 등 10여 명은 진전면 창포만 해안변 사각지대 일원에서 지난주 내린 집중호우로 떠 내려와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어구, 폐어망 등 각종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

최경철 진전면장은 “매일매일 떠밀려 오는 해양쓰레기와 부스러기가 되어가는 폐스티로폼과 각종 플라스틱을 보면서 대대적인 청소와 수거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주민들이 먼저 앞장서서 제안하고, 또한 스스로 창포만 정비활동에 나서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우리 면도 앞으로 해양쓰레기로부터 깨끗해진 창포만 해변과 건강한 바다를 창원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함께 정비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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