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세대에게 2년간 꾸준히 지원해 왔습니다”

마산합포구, 후원회 ‘어울림’의 훈훈한 미담 소개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세대 결연사업’을 통해 끝없는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후원회 ‘어울림’의 훈훈한 미담을 소개했다.

후원회 ‘어울림’은 지역 내 위기가정의 아동세대를 선정한 후, 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안병오 마산합포구청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늘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회 ‘어울림’의 활동에 고마움을 표한 뒤 “어울림에서 지원하는 성금은 어린이들이 꿈을 펼치고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큰 자양분이 될 것이다”면서 추켜세웠다.

▲조덕환 후원회 어울림 회장(왼쪽)이 안병오 마산합포구청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 박은미 주무관

조덕환 어울림 회장은 26일 마산합포구청을 찾아가 이번에도 720만원을 내놓으며,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 3세대에게 매달 10만원 씩 2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조덕환 후원회 어울림 회장은 “이번 결연을 통해 지원을 받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잘 커서 나중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활동을 실천해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