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와 고성축협(조합장 윤영길)은 26일 고성군 간성읍 소재 축산농장 2개소(양돈1, 한우1)에서 친환경·저탄소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했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지속가능한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모든 축산농장, 축산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환경개선 실천 운동이다.
행사에는 농협강원지역본부 축산사업단, 고성축협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축산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해 축산환경개선 실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축산 구현을 다짐하며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작업과 ‘축사시설 환경개선’ 활동을 중점 실시했다.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는 축사 벽면에 예쁜 그림을 그리는 외부 경관개선(보이는 냄새 저감)으로 청정하고 아름다운 농촌 이미지 제고와 자연친화적 축산업 구현을 위해 계획됐다.
또 축사 전기시설 점검 및 송풍팬과 차광막을 정비하고, 배수로 정리 및 고인 물 제거, 냄새저감제 및 파리·모기 퇴치용 구충제 살포 등 ‘축사 환경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강원농협은 도내 11개 축협과 함께 올해도 ESG 실천계획인 ‘함께하는 Green 강원농협 구현’을 위해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 ▲예쁜농장 벽화 그리기 ▲악취제거제·환경개선제 공급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 ▲퇴비 부숙도 검사 이행 등 친환경·저탄소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연중 실천하고 있다.
농협강원지역본부 박세종 부본부장은 “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 등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주변 환경과 축산업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축산업 구현을 위해 농협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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