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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1기 신도시 재정비는 주민 생존권이 달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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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1기 신도시 재정비는 주민 생존권이 달린 문제"

26일 고양시 일산 백송마을 삼호풍림아파트 방문 주민과 대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1기 신도시 재건축, 리모텔링은 주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 조속한 재정비 추진 의지를 거듭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고양시 일산 백송마을5단지 삼호풍림아파트를 방문, 입주민 등을 만나 "경기도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1기 신도시 5개 시가 힘을 합쳐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차곡차곡 순서를 밟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일산 삼호풍림아파트를 방문, 단지 내 배관실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

김 지사는 아파트 단지 내 배관실, 지하주차장 등의 실태를 직접 둘러보면서 입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24일 성남시 분당 샛별마을 삼부아파트에 이어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두 번째 행보다

현지 주민들은 "주차장 문제로 밤이면 전쟁이고, 대로변까지 주차하면서 세대 간 분란도 있다"며 "누수되는 곳이 많고, 겨울이면 베란다에 곰팡이가 새카맣게 핀다"고 재정비 당위성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향후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나머지 3개 신도시도 방문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고양시 일산 백송마을 풍림산호아파트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앞서 분당 방문 당시 김 지사는 △도지사 직속 전담 조직 구성 △시급한 재정비사업 재정 지원 △노후화 실태조사 △재정비 개발 방향 수립 등을 주요 골자로 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을 직접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삼호풍림아파트는 1992년 786세대 규모로 준공됐다. 이달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채움에 따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주민 동의를 얻어 '안전진단'을 신청할 계획이다. 안전진단 통과 시 일산에서 가장 빨리 재건축 절차를 밟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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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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