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지난 25일 태백에서 생산되는 사과와 배추로 건강을 잘 챙길 수 있다는 강연에 태백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빅마마 이혜정의 소중한 나’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혜정 요리연구가는 맨땅에 헤딩하듯 결혼 16년의 세월은 모진 세파를 헤치며 살아왔던 고난의 시절이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외동딸로 태어나 결혼했지만 바닥으로 내동냉이 쳐진 위기의 순간에 요리를 통해 180도 다른 인생을 개척해 온 이야기는 한 편의 드라마이자 인생역전의 스토리 등에 청중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또 이혜정 요리연구가는 이날 강연 중간중간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요리비결을 덤으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그는 “사과는 한국인에게 최고의 과일”이라며 “식후에 사과 반쪽은 건강을 보증하며 바나나 역시 사람의 건강을 만들어주는 보약 같은 과일로 매일 드시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기 좋은 산소도시 태백은 고랭지 배추밭이 시민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보물단지라고 생각한다”며 “배추 속보다 배추우거지를 끓인 국으로 드시면 최고의 건강식”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정 요리연구가는 이탈리아 ICIF를 졸업하고 빅마마 키친스토리 대표로 활동 중이며 주요 저서로는 ‘빅마마 꽃이 피었습니다’, ‘빅마마 이혜정의 꼭 먹고 싶은 요리’ 등이 있다.
한편 ‘2022 태백시민 아카데미’는 이혜정 요리연구가에 이어 오는 9월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이사(주식농부), 10월 이국종 의학박사, 11월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전 문화재청장)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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