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정부 국정과제인 ‘커뮤니티케어 실현을 위한 지역-돌봄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방문진료 참여의료기관인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이 다년간의 방문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장기요양인정자(1~4등급)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의료-요양-돌봄서비스연계-모니터링 등 포괄적 방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의료 서비스 시행에 따라 시는 고령인데다 거동이 불편해 가족들이 약을 대리 처방 받아 대면진료 없이 약만 복용해야 했던 고령환자들에게 재택의료센터 의료진이 방문함으로써 건강상태 점검을 비롯해 질환악화, 합병증에 대한 예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재택의료센터 이용에 따른 비용은 대상자 건강상태 및 처방내역에 따라 건강보험급여 방문진료비 본인부담금 일부가 발생된다.
한편 본격적인 시범사업 시행에 앞서 부천시는 참여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지사, 부천시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재택의료 제공체계 대안 모색과 지역-돌봄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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