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면 ‘나도 명장의 반열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하며 뽐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 전라남도가 '명장'을 뽑는다.
전라남도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를 찾아 도내 기술인 위상을 높이고 그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전라남도 명장’을 선정키로 하고 오는 9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명장은 기계설계, 선박설계, 전기, 식품가공, 제과․제빵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 종사자 중 연간 5명 이내로 뽑는다.
신청 자격은 ▲지원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 ▲공고일 기준 도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도내 산업체에 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 ▲숙련기술 보유정도가 높으며 지역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기여한 기술인 등이다.
신청서는 전남도청 중소벤처기업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위원을 초빙해 1차 서류, 2차 현장실사, 3차 면접 순서로 진행하고, 명장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해 선정한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전라남도 명장’ 칭호와 함께 명장 증서, 현판을 수여하고, 연 100만 원씩 5년간 총 500만 원의 기술장려금도 지원한다.
신청서 서식과 작성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중소벤처기업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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