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지난 22~23일 모든 직원의 비상 소집과 동시, 적 전투기 폭격에 의한 화재 상황, 화생방 테러 등의 공격을 대비한 ‘2022년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했다.
이번 훈련은 산림항공본부와 원주소방서가 청사 피폭, 화학전 발생, 소산헬기 결함 발생 등의 공동 대처를 가정한 합동 소방훈련이다.
청사 피폭 시 소방합동 화재진화와 응급환자 수송, 화학전 발생 시 인원 대피와 방독면 착용 등으로 진행됐다.
예년 을지연습은 정부의 모든 역량이 펜데믹 상황에 집중되어 축소 시행됐다.
올해는 소방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산림항공본부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이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을지연습 모의훈련을 통한 긴급국가재난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유사시를 대비한 유관기관 간 협력에도 철저히 기할 것”이라며 “군작전과 인명구조 지원, 산불진화 등 산림항공본부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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