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오는 11월 개최키로 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청년농업인이 경영하는 농장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농촌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국내·외 250여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8개의 대형 실내 전시·홍보관과 야외공간에서 중소형 생활밀착형 첨단농기계를 전시하고 농업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전시·판매하고 해외문화와 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해외관도 운영한다.
시에서 직접 재배한 토종종자 전시관, 농업을 소재로 한 체험관, 파충류와 토끼 등 40여 종의 동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펫체험관 등을 운영해 볼거리를 확대한다. 동반행사로 수출상담회, 진주국화작품전시회,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한우숯불구이축제, 제18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청년농업인 21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농장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분석하는 전문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농장 경영 진단·분석, 농가 경영기록장 분석 및 진단, 작물생리 및 토양관리 등의 내용으로 공통 컨설팅 4회, 선도 농가를 방문하는 견학 2회, 작목별 재배기술 컨설팅 6회 등 총 12회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공통 컨설팅을 포함해 최소 3번 이상의 컨설팅을 받게 되며 컨설팅 전후 매출액과 판로 등 농장 경영 상태를 비교하고 개별적인 코칭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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