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 3시 7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소재 8층 복합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십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4시 30분께 화재 진압을 완료하고, 인명 수색을 벌인 뒤 정밀 검색을 진행했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장비 36대와 소방관 등 80명의 인력이 긴급 투입돼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 34명을 구조했으며, 이들 중 단순 연기흡입으로 부상을 입은 25명을 인근 병원 5곳에 분산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가게서 불꽃이 튀었다는 최초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9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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