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수산 종자 방류 적극 추진

한반도면 옹정리 선암마을 평창강서 방류

최근 전국적으로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내수면 어족자원 피해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강원도와 영월군이 수산 종자 방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한반도면 옹정리 선암마을 평창강에서 어업인, 마을 이장, 주민, 관계 공무원, 신천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자개 6만 마리를 방류했다.

▲영월군은 지난 23일 한반도면 옹정리 선암마을 평창강에서 어업인, 마을 이장, 주민, 관계 공무원, 유치원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자개를 방류하고 있다. ⓒ영월군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는 직접 생산한 우수한 수산 종자를 영월군 하천에 다량 방류해 어업인과 유어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송초선 농업축산과장은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 그동안 뱀장어와 대농갱이 치어를 지원해 주고 동자개 치어까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어업인소득과 유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은 물론 어족자원 확보를 위한 치어방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