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김제 농업·농촌을 새로운 활력으로 채우고자 김제시 신활력플러스 추진단과 함께 진행하는 '신활력플러스 지역활동그룹 5기 양성교육'을 시작했다고 24일 전했다.
지난 23일 제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9월 20일까지 총 6회로 예정된 이번 교육은 김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의 이해, 농식품 가공 및 유통환경의 이해, 농촌관광 및 농촌 융복합 산업의 이해, 보유 자원 조사 및 사업 콘셉트 도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및 운영 코칭 등 지역활동그룹이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원을 파악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 과정 외 추가적으로 실시되는 선도 지역활동그룹 현장견학에서는 김제 서부동부에 위치한 기존 지역활동그룹을 방문해 단계별 맞춤지원 사업 참여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지역활동그룹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각종 정책사업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도출하는 시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활동그룹 양성과 같은 기초교육 수료 후 지속적인 전문 코칭과 컨설팅을 바탕으로 지역활동그룹의 다양한 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아이디어 단계 지원사업(보조금 500만 원 지원),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사업화 단계 지원사업(보조금 5,000만 원 지원) 등을 통해 김제시 농업인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기존의 생산중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우리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농가들의 관심과 참여로 더욱 다양하고 활력 넘치는 결과물들이 맺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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