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농협상호금융이 지난 7월 1일 출시한 ‘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 대출’을 경남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500억 원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금리상승기에 농가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인 1인당 최대 5000만원을 최저 연 2%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김주양 본부장은 “최근 대출금리와 인건비 등 각종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금융지원 및 농촌일손돕기, 농산물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오는 10월 말까지 1000억 원 지원을 목표로 농축협 조합원, 청년창업농, 귀농인을 대상으로 대출상품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영농 및 생산활동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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