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우수기 대비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물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불규칙 적인 정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강원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예상치 못한 많은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에는 소하천 공사장, 지하차도,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및 방재시설이 점검대상이다.
특히 취약지역 및 시설 점검에서는 재해위험지구 및 공사현장 안전관리상태 확인, 지하차도 배수펌프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관리상태 확인,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역 등 인명피해우려지역 관리실태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에 대해 관계부서에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구청 및 읍․면․동에서는 기존 전수조사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한 지역에 대해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수방자재 관리 상태 및 수방장비 작동상태를 재점검해 불규칙하고 국지적으로 변하고 있는 재해 경향에 맟춰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안승도 포항남구청장은 “우수기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자연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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