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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첫 정책지원관 임용… 의회 전문성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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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첫 정책지원관 임용… 의회 전문성 상승 기대

첫 정책지원관 3명 임용

경북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가 22일 정책지원관 3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올해부터 개정된 법이 시행돼 지방의회는 '정책지원관'을 뽑아 의회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둘 수 있다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도입된 제도이다.

이번에 선발된 정책지원관 3명은 7급 상당의 임기제 공무원으로, 정책지원관은 행정사무 감사부터 예·결산, 조례 재·개정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연구 활동으로 정책 정보도 제공한다.

박순득 의장은 이날 임용식에서 "경산시의회의 첫 정책지원관으로 임용된 것을 축하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되는 만큼 우리 시 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의원정수의 2분의 1의 범위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둘 수 있다는 지방자치법의 규정에 따라 2023년까지 4명의 정책지원관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 경산시의회 첫 정책지원관 3명 임용, 박순득 시의장(중앙)과 최윤정 시의회 사무국장(맨오른쪽) ⓒ 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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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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