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동 “무질서 행위 계도로 어린이공원을 어린이 품으로”

민관합동 어린이공원 유해환경 계도·환경정비 활동 전개

창원특례시 의창구 의창동은 민·관합동으로 지역 내 소답어린이공원 주변에서 어린이 유해환경 계도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소답어린이공원은 인근에 상업시설을 두고 있어 평소 주취, 노숙 및 청소년 비행 등 무질서 행위가 빈번히 발생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의창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소답어린이공원 주변에서 어린이 유해환경 계도활동 및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의창동 강지윤 주무관

서영채 의창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린이공원을 오롯이 어린이의 놀이공간으로 돌려놓고 싶어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 며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의창동에 소재한 어린이공원 전체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활동을 펼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그리고 마음껏 뛰노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의창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계도활동에는 의창동장, 의창파출소장을 비롯한 공무원 10명과 의창동 주민자치회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어린이공원 내 무질서행위를 계도하는 한편, 어린이놀이시설 내 잡풀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해 주위 주민들에게 칭찬을 들었다.

장현숙 의창동장은 “개학철을 앞두고 어린이놀이터 유해환경 계도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쳐준 의창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제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