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군산지부, 해양정화활동 ‘구슬땀’

▲바다지킴이 환경정화활동ⓒ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전북 군산지부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대대적인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21일 야미도 유람선 부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바다살리기 국민운동 전북본부 함춘식 본부장, 임진호 지부장을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을 비롯해 바다살리기 회원들과 어민들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이들은 어민들을 대상으로 야미도 주변 청소, 수중정화 활동 등 연안을 깨끗이 정비하고 응급구조 및 해상 안전교육을 병행했다.

임진호 군산지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서지역 주민들과 어민들을 위해 행사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생명의 바다이자 삶의 터전이 되어 준 바다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의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플라스틱과 해양쓰레기로 어족자원이 황폐화 되고 있어 어민들의 경제활동에도 매우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군산 바다를 지키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