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의 정무실장에 김봉균 전 경기도의원이 임명됐다.
경기도의회는 19일 김 전 의원을 의장 신임 정무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 실장은 최근 당선된 염종현 전반기 의장의 임기 만료 시까지 의장의 정책 및 정무 대응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78대 78인 여야 동수 체제 속에서 여야 및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정 협의체’의 구성 및 활성화를 비롯해 ‘경기도형 협치 모델 구체화’ 등 정무기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 실장은 "염종현 의장의 의정목표인 ‘강력한 협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의원과 기관 간 대화와 타협을 도출해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민께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11대 의회를 성공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실장은 1968년 경기 수원 출생으로, 경희대학교 환경학과를 졸업한 뒤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와 수원월드컵재단 사업전략실장을 거쳐 제10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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