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광역지원계정 80억, 기초지원계정 140억 등 총 220억 원의 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태백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은 스포츠 케어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가 감소해 소멸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재원이다.
매년 1조 원을 편성해 광역단체에 25%, 기초단체에 75%를 지원하며 지자체는 투자계획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시는 그동안 기금확보를 위해 인구감소 대응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또한, 이번에 배분된 금액을 토대로 투자계획을 수정해 확정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중물로 인구감소의 위기를 막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 정선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는 168억 원으로 태백시가 52억 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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