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공원면적을 2030년까지 6만4548㎡ 이상 늘리는 등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양산시는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양산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공청회를 18일 열었다.
이는 2030년까지 시가 지향해야 할 공원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방향 또는 전략을 제시로 시민의 쾌적한 삶과 행복을 책임지는 '그린플랫폼시티양산' 구현 위해서다.
또한 급격히 변화하는 도시와 환경, 공원녹지 패러다임을 수용하고 미래 트랜드를 반영해 시 공원녹지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함과 함께 공원녹지를 통한 도시환경 그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이다.
이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30년까지 생활권공원(근린공원, 소공원)을 포함한 주제공원(역사공원, 문화공원, 수변공원, 묘지공원, 체육공원) 면적을 현재 344만5192㎡에서 350만9740㎡ 늘린다.
특히 주제공원 수는 18곳에서 20곳으로 증가한다. 면적은 52만5577㎡에서 60만5393㎡로 확대된다.
토지를 덮고 있는 '녹피율'도 현재 75.1%에서 76.8%로 높일 예정이다. 또 1인당 공원·녹지
면적을 15.6㎡에서 24.1㎡로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국.공유지 또는 보호수, 문화재, 마을회관 등 신규공원 확충과 더불어 신규 도시철도 개설지역, 산업단지 주변으로 다기능 완충 녹지대를 조성해 자전거도로, 보행로를 연계한 네트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연말까지 경남도에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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