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7일 지리산과 섬진강의 고장 하동에서 재배한 조생종 ‘햇배’의 판로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했다.
이날 방송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하동농협과 하동배 영농조합법인에서 판매하는 햇배를 3kg, 5kg들이 상품으로 구성해 29~3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하동 햇배’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연하며, 즙이 많고 향긋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이날 구매고객 15명을 선정해 하동녹차 화과자와 하동매실원액을 각각 나눠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자체 온라인 방송 증대로 저비용으로 최대의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온라인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판로를 통해 경남농산물 판매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경제지주 팔도라이브 멘토링을 통한 방송진행으로, 산지직원이 직접 방송에 참여함으로써 제작비용은 줄이고 지역농산물은 좀 더 생생하게 홍보할 수 있었다.
하동군은 북쪽으로 지리산과 서쪽으로 섬진강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또한 남쪽으로 남해바다를 접하고 있어 평균기온과 강수량이 중요한 배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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