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자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삼척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 ‘삼척 특산자원 융복합 Kit형 가공상품 개발 사업’으로 참가해 선정됐다.
시는 2년간 국비 5억 원과 시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해 지역 특산자원인 옥수수, 감자, 콩, 능이 등을 활용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가공 및 생산라인·체험장·판매장 조성, 생산 설비·기자재 구축 등 융복합사업 기반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개발상품에 대한 포장재 제작 및 지식재산권 획득,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 블로그·SNS·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관광 먹거리 개발로 농가 소득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특산자원 융복합 상품을 기반으로 한 ECO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이 기대된다”며 “상품홍보를 통한 마케팅에도 주력해 농촌과 지역관광 모두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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