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인원이 5개월 전으로 다시 회귀하면서 월 확진자 기록도 당시 인원으로 성큼성큼 차올라가고 있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987명으로 집계되면서 7000명에 불과 13명 모자란 인원까지 도달했다.
지난 3월 4일 도내 하루 확진자가 6988명을 보인 이후 6000명 대 인원에서는 가장 많은 확진자를 나타낸 것이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8월 들어 17일 동안 총 7만 8475명으로 급증했다.
이 인원은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2차 검사까지 받은 군산 거주 6대 여성이 지난 2020년 1월 말 도내 1번 확진자(국내 8번)로 나온 이후 월 확진인원으로는 세번째 최다인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최다 월 확진인원은 올해 3월로 32만 4569명이다.
두 번째 최다 월 확진인원은 4월에 기록한 15만 7812명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8월이 끝까지는 14일이나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고, 이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을 경우 4월 확진인원을 따라잡을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72만 9819명이고, 사망자는 914명이다.
다음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연 확진인원 및 월 확진인원 현황.
(‘20년) 845명 → ('21년) 8,808명 → (’22. 1월) 5,871명 → (2월) 65,305명 → (3월) 324,569명 → (4월) 157,812명→ (5월) 35,216명 → (6월) 7,654명 → (7월) 45,264명 → (8.1~13)59,081명 → (8.14) 2,453명→ (8.15) 3,663명→ (8.16) 6,2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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