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을지연습이 코로나19로 축소 진행되다가 3년만에 정상 시행되면서 담양군이 주요 단체장과 군 관계자들과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기관별 임무나 협의사항에 대해 공유하였다.
담양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가위기 발생 시 민·관·군·경의 방위역량을 결집해 지역방위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2022년 을지연습 연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병노 담양군수를 비롯해 주요 기관 단체장과 군부대 등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2년 을지연습 실시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실제 훈련 진행 시 유관 기관별 임무와 협조사항, 주요 안건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는 전국 규모의 비상대비 훈련으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을지연습이 비상대비태세훈련 등으로 축소 시행됐으나,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추진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최근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해 지역방위태세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군과 유관기관은 대외상황과 시기성을 고려해 실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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