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지평선축제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 동안 벽골제 중심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신규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운동에 앞장서 귀추가 주목된다.
장기화 된 코로나 여파로 건강과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가운데 김제지평선축제가 '플로깅'을 통해 친환경 운동에 앞장선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친 단어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산책하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투, 장갑, 집게 등 활동 시 필요한 소품이 든 키트가 지급되며 플로깅 활동 인증 및 쓰레기 수거량에 따라 상품 및 쿠폰이 지급되는 이벤트가 마련돼있으며 8월 중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받는다.
한편, 지평선축제 기획단장인 김광수 부시장은 "코로나 이후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를 축제에 연결해 신규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로써 김제지평선축제가 건강한 축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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