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의 옥정신도시 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땅을 모두 매입했다. 하반기엔 종합사회복지센터를 지을 설계자를 공개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495억 원을 들여 옥정동 955-6번지 일대 6480㎡ 땅에 종합사회복지센터를 짓는다.
건축 연면적은 1만1260㎡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3층이다.
지하 1층엔 주차장이, 지상 1층엔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터와 강당이 들어선다. 또 지상 2층엔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 육아 나눔터, 음악실과 디지털 스튜디오를 만든다.
지상 3층엔 다목적 운동실과 물리치료실, 미디어 교육실과 식당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 1월 LH에 97억6900여만 원을 두 차례에 나눠 납부하는 조건으로 해당 부지를 샀다.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착공 시기는 2024년, 준공(예정) 시기는 2026년이다.
시 관계자는 “옥정·회천신도시 인구 증가와 복지 수요 급증에 맞춰 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라며 “복지 서비스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돌봄·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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