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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농산물 대표브랜드 ‘창에그린’ 새롭게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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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농산물 대표브랜드 ‘창에그린’ 새롭게 바꾼다

농어업인과 소상공인 다 함께 쓰는 ‘통합브랜드’로 개편

창원특례시 대표 농산물 공동브랜드 ‘창에그린’이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농산물 공동브랜드 ‘창에그린’을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로 개편해 농어업인과 소상공인이 다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리뉴얼 작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 창에그린’ 은 2010년 12월 상표등록을 시작으로 10여 년 동안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사랑을 받아 왔지만 농산물에만 사용을 한정하고 주남저수지를 연상하게 하는 브랜드 이미지로 사용자도 옛 창원지역에 편중돼 있어 개편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창원특례시 대표 농산물 공동브랜드 ‘창에그린’ 리뉴얼 이미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

특히 이번 개편작업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브랜드 사용대상의 확대와 품질관리 부분이다.

기존 농산물에만 한정돼 있던 대상품목을 수산물과 축산물, 임산물, 특산물 등으로 확대하고 일반브랜드와 공인인증 기관의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분해 출하 전후 철저한 품질관리를 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창에그린 통합브랜드 개편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우리시를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는 지난 4개월 동안 전문가 자문과 실제 브랜드를 사용할 생산자 단체의 검토를 거쳐 ‘창에그린’이라는 브랜드 네이밍은 그대로 유지하되 스마트(Smart) 함과 자연(Green), 특별함(Precious)이라는 창원시만의 핵심가치를 담아 슬로건을 ‘창원의 특별함을 그린’으로 정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창(窓)’을 표현하는 단순한 형태로 변경했다.

또한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농산물과 수산물, 특산물 등 각각의 특성을 담은 캐릭터를 제작하고 브랜드 송(Song)과 지도의 논, 밭, 과수원 표시에서 따온 아이콘을 활용한 상품(굿즈)도 개발할 예정이다.

앞으로 창원시는 브랜드 슬로건과 디자인을 확정하고 조례제정, 주민설명회, 브랜드 선포식 등 대대적으로 리뉴얼된 ‘창에그린’ 통합브랜드 이미지를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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