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만덕교차로 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상행선 고가도로의 원할한 공사를 위해 오는 8월 18일부터 2023년 6월 31일까지 상하행 차로 체계가 변경 운영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기존 2차로로 운영 중인 하행선은 1차로는 하행선으로, 다른 1차로는 상행선으로 차로를 변경 운영하게 된다.
시는 이 기간 중 운행차로 변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범운전 신호수를 배치하고 무인 과속단속 장치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운전자와 관광객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교차로 주변에 안내 현수막과 표지판을 설치하고, 교통정보 전광판을 활용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운행차로 변경으로 운전자의 혼선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년 사업이 완공되면 만덕교차로의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만덕교차로 개선사업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 상습 정체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0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3년간 국비 216억 원을 투입돼 360m 구간에 왕복 4차로의 고가 차도가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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