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공약사업 등의 추진을 위해 기정예산 대비 703억원(12.4%) 늘어난 6388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영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주요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지난 6월 정부 추경에 따른 대응 사업비 확보, 2023년도 대규모 신규 투자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비 선제적 반영 등 군정 시책과 연계했다.
또한, 제2회 추경 편성 이후 신규·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과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한 증액사업비를 반영하고 자체사업(군비)은 연말까지 집행 가능한 사업만 편성해 하반기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추진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 기 편성된 예산 중 사업계획의 변경·취소, 중지 등의 사유로 연내 집행이 불투명한 투자 사업비는 과감히 삭감하는 등 이월 사업비 최소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재정 운용에 필요한 최소 법정 경비 위주로 편성하고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영월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받게 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군민의 복지증진,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추경이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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