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추진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6회 제주물 아카데미’ 행사가 3박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12일 수료했다.
제주개발공사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환경부 제주도 제주도교육청이 공식 후원한다. 제주의 생명수인 제주물을 알리고 물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물 과학 캠프다.
이번 제주물 아카데미는 화산송이를 활용한 지층구조 만들기, 제주지하수를 체험할 수 있는 용천수 및 수월봉 탐방과 함께 삼다수 페트병을 이용한 배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물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12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환경부장관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상, 한국능률협회자상이 수여됐다.
지하수조 6팀 이루민 학생(인천능내초등학교, 13세)을 포함한 5명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물환경 골든벨에서는 강지호(제주 삼화초등학교, 13세)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제주물 아카데미에 참가했던 용천수조 강지현 학생(제주 동홍초등학교, 13세)은 "제주물 아카데미를 통해 물이 꼭 필요한 이유와 물의 소중함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후배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깨닫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과학 꿈나무들로 대한민국의 과학을 이끄는 보물로 성장하길 고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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