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미세먼지 안심 버스승강장’1곳을 추가로 설치해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3곳을 운영 중인 울진군은 이용객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 사업비 1억1000만 원(도비 3천3백, 군비 7천7백)을 들여 군청 앞에 이를 추가로 설치했다.
울진군이 운영 중인 총 4곳의 승강장에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자동차 배출가스와 각종 유해물질을 줄여줄 고성능 공기청정기와 한파·폭염을 막아줄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군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영 환경위생과장은 “4곳의 승강장은 단순한 대기 장소가 아닌 군민들이 한파, 폭염 등을 피해 잠시 쉴 수 있는 쉼터의 기능과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향후 현장 조사를 통해 2023년에도 이를 확대 설치하고, 미세먼지 저 감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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