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에서 돌다리를 건너다 실종된 여중생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관계 당국은 수색 인원을 316명으로 늘렸고, 서울·대구 소방 당국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1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보트 12대와 드론 4대, 헬기 2대와 제트스키, 구조견 4마리를 투입해 남양주시 마석우천에서부터 북한강 합류 지점(하남)까지 수색 중이다.
또 해병전우회와 특수임무유공자회, 재난구조협회와 북한강 수난구조대,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등 수난·구조 민간단체도 수색에 동참하고 있다.
남양주시도 관공선 1대와 수상 레저업체가 지원한 보트 16대를 수색 작업에 투입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아직 실종 여중생은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여중생 A(15)양은지난 9일 밤 11시12분께 화도읍 마석우천에 있는 돌 징검다리를 건너다 급류에 휩쓸렸다.
당시 함께 있던 친구는 다행히 몸을 피했다. 하지만 A양은 그만 사고를 당했다. <프레시안 8월10일 보도>
소방 당국 관계자는 “특수·첨단 장비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수색 작업에 투입하는 중이다”라며 “실종자 가족에게도 수시로 수색 내용과 진행 상황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