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축구 최강을 가리는 제58회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7일간 강원 태백종합경기장을 비롯한 6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82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2개 리그로 총 160경기를 치르게 되며 경기 진행은 조별예선을 통해 상위 16강 경기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막경기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고원1구장~3구장, 365세이프타운 구장, 스포츠파크구장에서 펼쳐졌다.
이에 앞서 시축 행사는 고원1구장에서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시의장, 이한영 도의원, 홍지영·김미영 시의원,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두대간기 결승전은 오는 27일, 태백산기는 오는 28일 각각 오후 2시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결승전 경기는 SPOTV을 통해 전국에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태백시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에 대한 사전 정비와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올해 7월 태백시에서 제17회 1, 2학년 전국 대학축구연맹전, 문체부 장관기 전국 중고 태권도 대회에 이어 현재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열리는 등 대단위 스포츠대회들이 연이어 개최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스포츠 열기가 고원 도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