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은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능동적으로 복구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12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조사와 복구, 예방에 시의 행정력을 집결해 복구에 나섰다.
파주지역은 지난 8일부터 10일 새벽까지 누적 강수량이 평균 222mm를 기록했다. 특히 조리읍은 254mm의폭우가 쏟아졌다.
또한 8일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에 야당동 일대에 시간당 89mm의 집중 강우가 퍼부어 주택과 차량 침수피해가 잇달았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주택침수(6건) △상가침수(7건) △차량침수(16건) △옹벽붕괴(1건) △수목전도(1건) △이재민 신고접수(7가구) 로 잠정 집계됐다.
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지원 위한 조사 및 접수 진행 △수해 발생 지역 수인성 전염병 방역 강화 △빗물, 토사 등에 의한 가축전염병 바이러스 유입 선제적 차단 △농작물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한 피해 예방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시장은 “무엇보다 수해복구 현장에서 시민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어떠한 언행을 삼가해 달라”면서 “내 가족이 피해자라는 생각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공무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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