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보건소가 12일 미취학 아동 60여 명을 대상으로 ‘손 인형극’을 활용한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어린이들에게 성장기 전에 흡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3일 첫 공연을 시작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9개소를 직접 방문해 5~7세 아동 891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 인형극’에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인형 캐릭터가 등장하며, ‘호랑이 아저씨 담배 그만 피우세요’라는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중요성, 간접흡연의 폐해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성장기 전 조기 금연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흡연 진입을 막고, 어른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전달자로서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어르신 금연서포터즈 운영 및 휴가철 피서지 금연 홍보, 캠페인 등 지역사회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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