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반짝이는 반딧불이 보러 가자'
27일 개막되는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두고 반딧불이 신비탐사에 대한 예비 탐사객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인기몰이가 시작되고 있다.
전북 무주군과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에 따르면 11일(오후 3시 30분) 현재 5,209명의 희망자가 접수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과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는 약 8천명(주말과 평일 포함)의 반딧불이 신비탐사 탐사객을 모집할 계획으로 이날 현재 주말 탐사 프로그램의 경우 매진됐으며, 평일도 조만간 채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무주 관내 반딧불이가 출몰하는 4~5군데의 탐사지역에서 반딧불이 비행과 군무를 직접 체험하는 생태 프로그램이다. 가족단위와 연인들, 그리고 반딧불이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이 주 대상이다.
축제기간 동안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국민체육센터 인근 축제 전용주차장에서 출발하며, 주말에 30대, 평일엔 10대를 운영, 탐사지역으로의 안전한 이동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술연구과 반딧불이팀 정재훈 팀장은 "먹이 서식지’와 다발생지역에 대한 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를 통해 최적의 탐사장소를 제공하겠다"라며 "생애 최고의 반딧불이 탐사와 생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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