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수해 복구 봉사활동 현장에서 '육체노동을 하니 힐링 된다'고 발언했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12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실 관계자는 "의원님께서는 '대구의료봉사 활동 때 더 힘들었다', '이런 봉사활동 많이 해봤다'고 말씀하신 것"이라며 '힐링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의원님께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내보낸 방송사를 상대로 기사 삭제를 요청했다"며 "다른 의원에게 들었다면서 기사를 작성했던 것이고, (우리에게 발언 내용) 사실 확인도 없었다"고 했다.
앞서 한 방송사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서울 동작구 수해 복구 현장 봉사활동 상황을 전하며 "행사에 참석한 한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정신노동만 하다 육체노동을 하니 힐링된다는 말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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