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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직원,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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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직원,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막았다

내방 고객의 의심스러운 통화 들은 후 기지 발휘해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산하 창원중앙금융센터의 박수정 과장과 이민진 계장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 공로로 정창영 창원서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수정 과장(왼쪽)과 이민진 계장이 정창영 창원서부경찰서장으로부터 받은 ‘감사장’을 펼쳐보이고 있다.ⓒNH농협은행 경남본부 창원중앙금융센터

박수정 과장과 이민진 계장은 “평소 금융사기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고령의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하게 응대하고자 하는 노력 덕분에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NH농협은행의 직원으로서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최후 보루’라는 사명감을 갖고 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입을 모았다.

이는 지난 7월 중순 창원중앙금융센터를 찾은 60대 남성고객이 휴대폰으로 “농협에 왔다”, “어플 설치가 잘 안된다”는 등의 내용으로 통화를 하는 것을 듣게 된 박 과장과 이 계장이 고객에게 다가가 자세한 상황을 파악한 결과 전형적인 저금리 대출빙자 사기임을 확신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한 후 고객의 계좌를 지급정지 시킴으로써 고객의 소중한 자산(3000만원 가량)을 지킨 것이다.

이를 보고받은 정창영 창원서부경찰서장은 10일 박수정 과장과 이민진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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