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산업전사들 “석탄산업 전사 명예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산업전사들 “석탄산업 전사 명예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석탄산업전사 추모 성역화추진위원회 주최

석탄산업전사들의 명예회복 등을 촉구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포럼이 11일 강원 태백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사)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위원장 황상덕)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일군 석탄산업 전사의 예우를 위한 특별법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11일 태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주최로 제3회 석탄산업 전사 명예회복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특별법 제정촉구 피켓을 들고 있다. ⓒ태백시

이날 포럼은 대한민국 발전을 이끈 석탄산업 전사들의 혼이 헛되지 않게 명예회복과 예우를 위한 특별법 필요성에 대해 강원연구원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 김정섭 팀장의 발제에 이어 토론이 이어졌다.

황상덕 위원장은 “국가 경제발전의 일등공신이였던 석탄산업 기여 뒤엔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수많은 산업전사자와 진폐재해자가 있었다”며 “단일 업종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고 산재법 실시 이전의 희생자에게 보상은 커녕 규모조차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정부가 앞장서 석탄산업 전사들의 명예 회복과 보상이 필요하다”며 폐광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오는 25일 입법처인 국회에서 이철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경제 대국의 밑거름은 석탄산업 그리고 광부였다’라는 주제로 한국지질자원 연구원 신중호 공학박사의 발제로 의료계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입법토론회도 개최한다.

▲11일 태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주최로 제3회 석탄산업 전사 명예회복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포럼이 열리고 있다. ⓒ태백시

한편, 석탄산업전사추모및성역화추진위는 지난 2020년 10월 법인 설립 이후 탄광 근로·재해자와 순직자 및 유가족들의 권익을 위한 활동과 석탄광산업의 재평가를 시작으로 관련 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