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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식] 과천시, 불법현수막 제로 도시 만든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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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식] 과천시, 불법현수막 제로 도시 만든다 등

□ 상업용·행정용 모든 불법현수막 단속...현수막 지정게시대 확대 설치 추진

경기 과천시는 '불법 현수막 제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법 현수막의 대대적인 단속·철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외에 게시된 현수막은 상업용·행정용에 관계없이 모두 단속된다.

▲경기 과천시가 '불법현수막 제로 도시'를 위해 지정게시대 외 현수막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과천시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관내 지정 게시대 외에 내걸린 현수막은 총 289건으로, 사회단체 등에서 지역 현안과 관련해 내건 현수막이 202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불법 현수막에 대한 1차 제거 작업을 벌였으며, 앞으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해 도시 전역에 난립된 불법 현수막으로 야기된 시민 보행 불편 등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수막 게시 수요를 감안해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 저단형 지정게시대를 확대 설치하고 지정게시대의 게시 기간을 현행 10일에서 7일로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과천시는 행정용·상업용 현수막 게시대 29곳에서 모두 144개의 현수막이 게시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동 주민센터와 시민회관 등에서는 전광판을 사용한다.

□ 과천시-과천경찰서,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경기 과천시와 과천경찰서가 지난 10일 시청 민원실 내 특이 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과천시와 과천경찰서는 10일 시청 민원실에서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과천시

민원인의 폭력 행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민원인 유도 △비상벨 작동 △경찰 출동 △상황제지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민원실 내 비상대응반의 임무 숙지와 과천경찰서와 비상연락체계 가동, 긴급출동 상황이 중점 점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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