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속초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설악야구장 외 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속초시 종합경기장 내 설악야구장을 주 경기장으로 노학인조잔디축구장, 설악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전국 97개팀, 1800여명의 야구꿈나무들이 오는 12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8월 22일까지 11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국리틀야구대회를 비롯하여 각종 야구대회가 취소됐던 것에 비하여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원제한 없이 진행됨에 따라 예년 수준의 참가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관광 성수기와 더불어 상당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2021년 한 해 쉬어간 만큼 본 대회는 전국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며 대회 진행 중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 19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