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까지 148.7㎜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한 충남지역에는 공주에 192㎜의 비가 내려 도내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금산은 40.9㎜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충남에서는 도로나 비닐하우스 침수 등 총 13건의 시설피해가 접수됐다. 또한 119에 의해 2건(3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천변 산책로 등 도내 11개소가 통제됐고 청양군 비봉면 마을 주민 34명이 대피했다.
현재 금산군을 제외한 14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며 12일 새벽까지 최고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남 북부지역에는 150mm 이상 비가 내릴 그것으로 예상해 각별한 주위가 요구된다.
현재 금산을 제외한 14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도와 각 시·군에서는 현재 680여 명의 공무원들이 비상 근무 중이며, 936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남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12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급경사지 유실이나 하천 범람 등에 예의 주시해 재산피해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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